앞으로 바뀔 대한민국 고등학교 교육 정책에 대해 살펴보자.

 

고교 학점제 시행으로 자유학기제 내실화와 자유학년제를 도입함에 따라 학년과 관계없이 원하는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1수업 2교사제 도입으로 다양한 창의 활동이 가능하게 되며, 배움이 느린 학생은 도움을 더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

 

수학능력시험, 이때까지는 상대평가로 등급을 매겨왔으나, 수능 절대평가에 따라 미리 정해 둔 점수에 부합할 경우 절대적으로 등급이 나뉘고, 시험난이도에 관계없이 90점 이상은 무조건 1등급을 받게 된다.

 

대학 입시의 경우 기존의 수많은 입시 전형(학생부, 수능, 논술, 특기자전형)이 폐지되고 교과, 학생부, 수능 3가지로 단순화된다.

 

또한, 정시의 비중이 작아지고 대학입금 폐지와 대학생 기숙사 증진에 힘쓸 예정이다.

그뿐만 아니라 교육의 평등화를 위해 외고 자사고, 국제고 등이 일반고로 전환되고, 고교교육(수업료, 입학금, 교과서, 급식 등)이 무상으로 지급·시행될 예정이다.

그러나 이러한 교육 정책에 모두가 찬성하는 것만은 아니다. 교육을 정상화하고 입시경쟁을 줄일 수 있다는 찬성 측 의견과는 달리 수능 변별력이 없어지고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이 전면화되며, 결과적으로 내신 경쟁이 더 치열해지고 교육 불평등이 커질 것이라는 것이 반대 측 의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