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홀은 세계 최대 규모 게임전시회로 알려진 '게임스컴 2017'에서 글로벌 E스포츠 업체 ESL과 함께 '배틀그라운드'(PC온라인게임) E스포츠 대회 '게임스컴 배틀그라운드 인비테이셔널'이 개최될 것임을 7월 26일 밝혔다.

 

이번 E스포츠 대회는 배틀그라운드 최초 공식 E스포츠 경기로 오는 8월 23~26일 총 4일간 지속된다. 배틀그라운드 게이머와 유명 스트리머 등 80명이 경쟁을 펼치며 솔로 모드, 듀오 모드, 1인칭 듀오 모드, 스쿼드 모드 등 다양한 모드의 경기가 열린다. 3번의 각 경기에서 얻을 수 있는 점수를 종합한 점수가 가장 높은 사람이 우승자가 된다.

총 상금 규모는 35만 달러다. 매일 밤 11시(한국시간)에 배틀그라운드 공식 트위치, 페이스북, 유튜브, 믹서, 트위터 채널 등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배틀그라운드는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 얼리억세스 출시 후 4개월 만에 600만장 판매의 기록을 달성했으며, 올해 100만장 이상 판매고를 올린 유일한 게임이다. 또한, 최고 동시 접속자 수는 약 42만명으로 엄청난 주목을 받고있다.

 

한편, 블루홀은 8월 3일부터 배틀그라운드의 꾸미기 아이템을 선보일 계획이며, 이로부터 얻어진 판매수익은 게임스컴 배틀그라운드 인비테이셔널 상금과 대회 운영비용, 자선단체 기부금으로 쓰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