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광화상의 위험, 올바른 선탠방법은?
일광화상의 위험, 올바른 선탠방법은?
  • 이창수 기자
  • 승인 2017.08.07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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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캉스의 계절 여름. 바캉스하면 드넓은 백사장과 구릿빛 피부를 위해 태닝하는 사람을 떠올리곤 한다. 최근에는 기미, 주름 등 피부 노화를 예방하기 위해 자외서선 차단체가 필수품이 되었지만, 건강미 넘치는 피부를 위해 태닝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그런데 무작정 햇빛에 몸을 맡기는 행동은 매우 위험하다. 적절한 햇빛 노출은 건강에 도움이 되지만 태닝을 위해 지나치게 많은 햇볕을 쬘 경우 오히려 주름이나 잡티, 기미 등의 피부 노화의 주범으로 작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피부가 강한 햇빛에 장시간 노출되면 일광화상이나 피부암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태닝할 때 사용하는 오일은 피부 손상을 줄이고 균일하게 피부를 그을리게 하려고 사용하지만, 반드시 처음에는 낮은 강도의 짧은 시간으로 선탠을 시작해야 한다. 또한, 평상시 기미가 있거나 얇은 피부는 선탠에 의한 일광화상, 기미의 악화 등 부작용 발생 위험이 크므로 주의해야 한다. 따라서 얼굴 부위를 피하여 선탠하도록 하자.
 
태닝은 한 번에 하기보다는 짧게 시작하여 차차 시간을 연장해가며 하는 것이 좋다. 자연 태닝 시에는 자외선이 약한 이른 오전이나 늦은 오후 시간대가 적합하다. 만약 피부가 얇고 자극에 예민하다면 더욱 짧은 시간을 반복하는 방법으로 서서히 진행해야 한다.
 
또한, 태닝 오일에 자외선 차단제 성분이 포함된 제품을 바르는 것이 좋다. 별도로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할 경우 균일한 도포가 어려워 얼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태닝 전에는 깨끗하게 클렌징 된 피부에 촉촉하게 수분 크림 등의 보습을 먼저 발라주자. 보습 후 균일하고 꼼꼼하게 태닝 오일을 바르면, 피부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효과적으로 태닝하는 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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