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금)~13일(일) 삼락생태공원에서 개최
부산시는 11(금)~13일(일) 삼락생태공원에서 부산 국제 록 페스티벌을 개최할 것을 9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음악, 사람, 자연의 삼락을 주제로 스틸 하트, 한영해, 피아, 넬, 로맨틱 펀치, 이브, 플라워 등 6개국 100여 개 밴드의 공연으로 구성된다.
부산 국제 록 페스티벌은 1999년 최초로 개최되었으며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록 페스티벌이다. 다른 지역 유료 록 페스티벌에도 크게 뒤처지지 않는 출연진과 수준 높은 공연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긍정적 평을 받고 있으며, 무료 관람 정책을 유지하여 많은 록 마니아들과 음악가들의 지속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는 특히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스틸 하트', 넬, '로맨틱 펀치' 등 유명 밴드와 함께 일렉펀트, 매거스, 스카웨이커스 등의 부산 뮤지션들이 대거 출연한다. 총 출연 팀 106팀 중 37팀이 부산 뮤지션으로 구성돼 부산 대중 음악인들의 축제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1980년대 지역에서 유명했던 부산 뮤지션들의 추억 소환 무대를 특별 이벤트로 지역 후배 록 뮤지션들의 공감과 참여를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부산 국제 록 페스티벌은 '삼락 스테이지', '그린 스테이지', '라이징 스테이지', '쿨링 스테이지' 총 4개의 무대로 꾸며진다. 주 무대인 '삼락 스테이지'에는 22여 개의 국내외 최정상팀의 공연이 계획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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