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희망저축 통장 저축 시작
서울시, 희망저축 통장 저축 시작
  • 차선미 기자
  • 승인 2017.08.18 1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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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15만원 저축하면 3년 뒤 1000만원...
 

저축한 금액의 두 배를 받을 수 있는 서울시 청년통장 참가자 1천100명의 '희망두배 청년통장' 저축이 시작됐다. 

서울시는 저축한 금액의 두배를 받는 청년통장 참가자들의 희망저축 통장 신규 참가자 1100명이 계좌를 개설하고 본격적인 저축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희망두배 청년통장은 어려움을 겪는 청년을 지원하고자 2015년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사업으로, 2015년 938명, 전년 1100명 등 총 2038명을 선발해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희망두배 청년통장’의 매칭 비율이 기존 1대0.5에서 1대1로 변경돼 본인 저축액의 100%를 얹어줘 저축액의 2배인 최대 1천80만원까지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희망두배 청년통장'의 자격요건은 본인소득 월 200만 원 이하, 부모(배우자)는 소득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 80% 이하인 만 18세 이상 34세 이하의 저소득 근로청년들이다.

시는 지난 3월 말 청년통장 신규가입자 모집공고·접수를 실시해 1000명 모집에 총 4227명이 지원해 경쟁률 4.2대1로 지난해 대비 두 배나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월 15만원씩 3년간 저축하면 본인 저축액 540만원에 추가 적립 540만원을 더해 총 1천80만원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당초 선발 예정 인원 1천 명보다 100명을 더 뽑았다.

한편, 시는 18일 오후 7시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사업 참가자 1천100명과 함께 '2017 희망두배 청년통장 약정식'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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