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습관 및 운동부족 원인과 남성보다 여성이 많아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최근 5년간 2012년 ~2016년까지 건강보험 적용 대상자를 분석한 결과 고지혈증으로 인해 병·의원 진료를 받는 환자수가 매년 9.7%씩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지혈증은 필요 이상으로 많은 지방 성분 물질이 혈관 벽에 쌓여 염증을 일으키고 그 결과 심혈관계 질환을 일으키는 상태이다. 가벼운 동맥경화로 혈관 일부분만 좁아져 있을 때는 증세가 전혀 없으나, 중증으로 진행되어 합병증이 발병하면 머리 혈관이 막혀 뇌졸중으로 반신마비가 오거나, 다리 혈관이 막혀 말초동맥폐 쇄질환이 걸리기도 하고 심장혈관이 막힌다면 생명이 위험하기도 하다.
고지혈증은 최근 들어 서구화된 식이 습관, 운동 부족, 비만 등의 원인과 진단 및 치료 기준 강화로 인한 진료인원이 늘어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지난 5년간 고지혈증 진료인원도 2012년 122만명 이후 계속 증가해 2016년에는 55만명(44.8%)이 늘어난 177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로 인한 진료비 지출은 2016년 3,745억원으로, 2012년 2,327억원 대비 1,418억원(60.9%)가 증가했으며 연평균 증가율은 12.6%였다. 특히 고지혈증은 60대 이상의 진료인원이 많은 질환으로, 2016년 기준으로 인구 10만명 당 진료인원이 60대가 9,702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70대가 7,450명, 50대가 7,175명으로 뒤를 이었다.
고지혈증은 최근 들어 서구화된 식이 습관, 운동 부족, 비만 등의 원인과 진단 및 치료 기준 강화로 인한 진료인원이 늘어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지난 5년간 고지혈증 진료인원도 2012년 122만명 이후 계속 증가해 2016년에는 55만명(44.8%)이 늘어난 177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로 인한 진료비 지출은 2016년 3,745억원으로, 2012년 2,327억원 대비 1,418억원(60.9%)가 증가했으며 연평균 증가율은 12.6%였다. 특히 고지혈증은 60대 이상의 진료인원이 많은 질환으로, 2016년 기준으로 인구 10만명 당 진료인원이 60대가 9,702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70대가 7,450명, 50대가 7,175명으로 뒤를 이었다.
연령대별로 비교했을 때 10대부터 40대까지는 ‘고지혈증’으로 인한 남성 진료 인원이 여성 진료 인원보다 더 많았다. 이는 남성대비 여성 진료 인원 비율에서도 나타나는데, 특히 30대의 여성 진료 인원이 남성 진료 인원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50대 이상에서는 여성 진료 인원이 남성 진료 인원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60대에서 10만 명 당 여성 진료 인원이 남성 진료 인원의 약 두 배였다.
고지혈증 예방을 위해서는 우선 중년이 됐을 때 살이 찌지 않도록 체중 관리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기름기가 많은 육류나 콜레스테롤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줄이고,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야채, 과일, 콩 등의 음식 섭취량을 늘리는 것을 권장한다.
또한, 저강도의 유산소 운동을 충분한 시간 하는 것이 좋다. 운동을 하면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 콜레스테롤은 올라가고,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 콜레스테롤은 떨어진다. 단 고지혈증 예방을 위한 운동 시 주의할 점은 100미터 전력 질주와 같은 고강도 운동은 중년에게 유산소 운동이 아닌 유해산소 운동이 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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