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8 64GB 판매 가격 100만원 넘어
갤럭시노트8 64GB 판매 가격 100만원 넘어
  • 정태현 기자
  • 승인 2017.08.25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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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7일부터 사전예약 시작..
▲ 출처 :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미국, 영국 등 20여개 국가에서 갤럭시노트8의 사전예약을 24일(현지시간)부터 시작했다.

미국의 사전예약 가격은 64GB 제품이 930~960달러로 100만원을 넘었다. 이에 따라국내에서도 100만원이 넘는 출고가가 책정될 가능성이 커졌다. 이는 미국의 지역별 세금을 고려하지 않은 것으로, 평균 10%에 가까운 세금을 합하면 소비자는 갤럭시 노트8을 구매할 때 1000달러가 넘는 돈을 지급해야 한다.
 
앞서 전날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은 갤노트8 언팩이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가급적 앞의 숫자가 1이 되는 것은 안보려고 한다”며 “사업자마다 마지막 협의 단계에 와 있고 우리나라는 다음달 10일 전후로 최종 가격이 결정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하지만 미국 판매가가 100만원을 넘긴 만큼 국내에서도 이와 유사한 수준이 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게 됐다. 실제 미국에서 850달러(64GB)로 책정됐던 ‘갤럭시S8플러스’의 경우, 한국 출고가가 99만원으로 100만원에 육박했다.
 
미국에서 사전예약 시작과 함께 고객 유치도 본격화됐다. AT&T의 경우 갤노트8을 사면 하나를 더 주는 ‘1플러스 1’을 사전예약부터 내걸었다. T모바일은 사전예약 시 삼성 기어360을 무료로 제공한다. 일부 유통점과 통신사 매장에서도 갤노트8 제품 진열을 시작하고 고객을 맞고 있다. 

한편, 한국에서는 내달 7일부터 갤노트8 사전예약을 시작, 같은달 15일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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