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데 수압 셀수록 좋다?
비데 수압 셀수록 좋다?
  • 정태현 기자
  • 승인 2017.09.02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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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칫 높은 수압이 치질 악화시켜..

비데가 세정기능이 뛰어나며 위생적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가정마다 비데를 이용하는 곳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런데 비데를 사용하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심할 경우 비데없이는 배변을 할 수 없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잘못된 사용법으로 항문을 자극해 치질이 악화되는 경우가 있다. 

비데를 잘못 사용할 경우 치질을 악화시킬 수 있다. 오늘날 많은 현대인들이 경험하는 질환은 바로 치질이다. 치질은 흔히 발생할 수 있는 항문질환으로 발병 부위와 증상에 따라 종류가 다양하다. 초기에 발견하면 식이요법, 좌욕, 약물 등으로 치료가 가능하지만 심할 경우 수술이 필요하다. 

잘못된 비데 사용법으로 흔히 비데를 사용하면서 수압이 세면 셀수록 좋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수압이 너무 세면 항문에 경련을 일으켜서 항문에 압을 높이는 역효과가 나기때문에 치질질환이 악화시킬 수 있다. 수압은 개인의 신체상태에 따라 조절하는 것이 좋으며 너무 강한 수압은 하지 않아야 한다.

한편, 비데는 하루 1~2회정도 3분 이내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비데를 사용하고 난 뒤에는 건조기능을 이용해 충분히 말려주어야하며, 휴지로 과도하게 사용할 경우 피부에 마찰을 일으켜 상처가 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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