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나 건강관리에 신경쓰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설탕이 없는 무설탕, 설탕 무첨가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실제로 무설탕 제품들은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얼핏 보면 설탕이 들어가지않아 건강관리나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실제로 살펴보면 설탕대신에 단맛을 내기위해 액상과당이라는 첨가제가 들어간 경우가 많기때문이다. 

액상과당은 옥수수가루에 인위적으로 효소를 투입하여 포도당과 과당으로 각각 분리해 놓은 인공감미료로 설탕보다 달고 흡수가 잘 된다. 실제로 액상과당은 비만을 일으키는 주범이며, 각종 성인병의 원인이 된다고 알려졌다. 
 

또한 액상과당은 식욕을 자제하는 호르몬이 분비되지 않도록 방해하기때문에 과식할 위험이 커지며, 특히 술이나 담배처럼 의존성이 있다. 뇌에서 도파민의 분비를 억제하여 단맛에 중독되게 만드는 것이다. 

시중에는 많은 제품에 액상과당이 첨가되어 있지만 많은 이들은 액상과당보다도 무설탕에 초첨을 맞추고 제품을 선택한다. 무설탕이기때문에 건강에 더 좋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제품을 선택할때는 무설탕 제품이라고 무조건 안심하고 구입하는 것이 아니라 액상과당이 들어있는지 확인하고 고르는 것이 좋으며, 액상과당을 과도하게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한다. 또한 액상과당의 정식명칭은 HFCS로 액상과당, 옥수수시럽, 콘시럽 등 다른 용어들이 사용되어 있으니 제품을 선택할때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