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드레스는 왜 흰색일까?
웨딩드레스는 왜 흰색일까?
  • 차선미 기자
  • 승인 2017.09.08 13: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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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빅토리아 여왕이 흰색웨딩드레스를 입은게 계기가 됨..

결혼식의 꽃은 바로 신부를 가장 아름답게 만들어주는 웨딩드레스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 많은 여자들의 로망이 바로 웨딩드레스일 것이다. 오늘날 소재, 라인, 네크라인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웨딩드레스로 발전되고 변형되어 왔지만, 색상의 짙은 아이보리부터 흰색과 같이 거의 흰색이 자리잡았다.

실제로 많은 이들이 웨딩드레스라고 하면 당연히 흰색을 떠올리게 된다. 웨딩드레스의 상징인 흰색은 순결하고 고귀한 색으로 순수한 사랑을 의미한다. 그런데 언제부터 흰색 웨딩드레스가 자리잡았을까

웨딩드레스는 고대 로마 그리스에서 부터 시작되었다. 과거에는 다양한 색상의 웨딩드레스가 있었다. 당시 로마인은 신부가 붉은색 베일을 쓰고, 그리스교인 경우 하얀색이나 보라색 의상을 입었다고 알려졌다.

그러다 16세기이후 신부의 처녀성, 순결을 강조하면서 결혼식때 흰색 웨딩드레스를 입게 되었다. 결혼식을 올리는 신부가 순결하지 않으면 흰색웨딩드레스 색이 다른색으로 변한다는 미신을 가졌기때문이다. 하지만 흰색 웨딩드레스 의미가 너무 노골적이고 여성 폄하적이라는 논란이 있었다. 
 

그런데 오늘날 웨딩드레스가 흰색인 결정적인 이유는 영국의 빅토리아 여왕으로부터 비롯되었다. 영국의 빅토리아 여왕은 당시 모든 여성의 선망의 대상이었는데 빅토리아 여왕이 순백의 드레스를 입고 결혼식을 했으며, 이로인해 많은 이들이 따라하면서 오늘날까지 흰색 웨딩드레스로 자리잡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고급스러움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색이었던 흰천은 당시 기술력이 부족했던 당시에는 값이 매우 높았기때문에 부유층만의 전유물이었다. 그렇기때문에 인생에서 중요한 순간인 결혼식에서 흰색을 선택했었다. 

한편, 오늘날 다양한 종류의 웨딩드레스가 있다. 어떠한 웨딩드레스를 선택하느냐에 신부의 이미지가 달라질 수 있다. 유행에 따라 드레스를 선택하기보다는 자신의 체형이나 이미지에 맞게 가장 어울리는 웨딩드레스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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