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유니클로 임부복 출시... 새로운 의류 시장에 도전
日 유니클로 임부복 출시... 새로운 의류 시장에 도전
  • 이창수 기자
  • 승인 2017.09.1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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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니클로 임부복 출시 (사진 = 유니클로홈페이지)
 
일본 의류기업인 유니클로가 임부복 등 출산 관련 의류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유니클로 글로벌 마케팅 책임자 나카스 마사히코는 지난는 28일 유니클로 도쿄 긴자점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임부복에 대한 요청이 많았지만, 이제서야 만족스러운 제품을 출시할 수 있었다"면서 임부복 신상품을 소개하며 출시 행사를 열었다.
 
이날 발매된 제품은 임산부를 위한 청바지와 레깅스 팬츠 등이 있으며, 청바지의 경우 임산부 배에 부담이 적은 소재를 사용했으며, 레깅스 팬츠는 허리둘레 조정이 가능해 본인 체형에 맞춰 입을 수 있게 제작되었다.
 
유니클로는 이어 브랜드 최초로 임부복을 출시하고 유아복까지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유니클로가 임산부만을 위한 의류제품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니클로 회사 측은 언제 어디서나 모두가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뛰어난 품질의 옷을 제공하고자 하는 유니클로의 '라이프웨어'철학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신상품은 레깅스 팬츠, 울트라 스트레치 진, 레깅스 및 하이라이즈 쇼츠로 하의 총 4장으로 구성됐다. 이 신상품들의 특징은 임신 기간 내내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도록 배와 같은 몸통 부분을 압박하지 않아 무리를 최소화했으며, 임산부의 피부 상태를 고려해 신축성이 좋은 소재를 사용하였다.
 
또한, 임부복과 더불어 신생아를 위한 50cm 배냇저고리와 배냇가운부터 슬리핑 가운과 턱받이 등 총 4개의 신상품을 출시했다. 유아복은 아이들의 연약한 피부를 고려해 100% 면으로 제작했다.
 
한편, 유니클로는 이미 진출해 있는 아동복 분야를 출생 직후부터 착용할 수 있는 속옷과 턱받이 등의 품목으로 200점 이상 늘릴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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