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1일 '세계 치매의 날', 평소 관리가 중요
9월 21일 '세계 치매의 날', 평소 관리가 중요
  • 정태현 기자
  • 승인 2017.09.21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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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2011년 치매관리법에 의해 '치매극복의 날'로 지정

9월 21일은 세계 치매의 날이다. 지난 1995년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알츠하이머병협회(ADI)는 치매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기위해 매년 9월 21일을 세계 치매의 날로 지정했다. 국내에서는 2011년부터 치매관리법에 의해 '치매극복의 날'로 지정했다. 

전 세계적으로 치매발병률이 높아지자 치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매년 치매환자는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2012년 전국치매역학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치매환자수는 약54만명으로 추정했으며, 2050년에는 약 271만명의 치매환자가 발생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특히나 과거에는 치매는 노인의 질병이라고 생각했다면 최근에는 여러가지 원인으로 인해 젊은 층에서도 치매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이렇듯 치매는 더 이상 남의 이야기가 아닌 것이다. 내 주변은 물로 내가 치매에 걸릴 수 있기때문에 주의해야한다. 

치매의 원인에는 여러가지가 있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알츠하이머형 치매와 혈관성 치매로 알츠하이머 치매는 처음에는 가벼운 건망증으로 시작하여 병이 점점 진행되면서 언어 구사력, 이해력, 쓰기, 읽기 등의 장애를 보이며, 불안, 공격적인 성향을 보이기도 한다. 

치매는 완치가 어렵기때문에 평소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한치매학회는 고혈압 치료, 당뇨병 조절, 콜레스테롤 점검, 비만 조절, 심장병 초기발견 및 치료, 우울증 치료, 꾸준한 운동, 금연, 금주, 적당한 일이나 취미활동하기를 치매예방을 위한 10대 수칙으로 안내했다. 

치매를 예방하기위해서는 건강관리에 힘써야하는 건 물론 손과 입을 바쁘게 움직여야한다. 손과 입을 바쁘게 움직이는 것이 가장 효율적으로 뇌를 자극할 수 있기때문으로 두뇌가 활발하게 움직이도록 생각하고 기억하려고 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한편, 세계 치매의 날을 맞아 9월 중순부터 11월 초까지 치매극복과 관련한 다양한 행사, 걷기 대회, 건강강좌 등 여러가지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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