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시잎이 우유보다 좋은 이유
깻잎과 모양이 비슷한 모시잎은 칼슘과 마그네슘 칼륨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물이다. 칼슘이 얼마나 많으냐 하면 우유보다 무려 48배나 많아 뼈와 치아 건강,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
모시잎은 식용 식물 중 섬유질 함유량이 53%로 가장 높으며, 모시잎 섭취 시 칼로리를 낮추고 장운동을 촉진시켜 대장질환의 예방과 다이어트에 매우 효과적이다. 이뿐만 아니라 모시잎의 효능에는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혈관의 정화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모시잎을 차로 마실 경우, 비타민과 무기질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다. 특히, 카페인 성분이 없어 남녀노소 부담 없이 마실 수 있으며, 혈당 강하 효과와 폐암, 간암 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효능을 가지고 있다.
모시잎 차를 우릴 때는 녹차나 다른 차를 마실 때와 같이 모시잎을 적당히 넣고 80℃ 정도의 뜨거운 물을 부은 후, 우려내어 마시고 여러 번 반복해서 마실 수 있다. 특히, 더운 여름철에는 우려서 냉장고에 넣어두면 냉차로 마시기 좋고 효소를 담아 어린순으로 장아찌를 담아 먹어도 좋다.
이러한 모시잎은 송편을 만들 때도 활용되는데, 일반 송편과는 달리 삶은 모시잎에 쌀가루를 넣어 반죽해 색소나 방부제 등 첨가물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오직 삶은 모시잎을 이용해 송편 색을 유지한다. 모시잎이 대장암과 당뇨병에 좋다고 알려지면서 추석을 앞두고 모시잎 송편을 주문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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