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음식 맛있게 하는 방법
추석 음식 준비에 앞서 이왕 하는 거 좀 더 맛있게 만들 순 없을까. 추석 음식을 만들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신선한 재료도 부침가루도 아닌 '식용유'이다. 조리하는 음식에 따라 사용하는 식용유의 종류 또한 구분해서 사용하는 것이 음식의 맛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다.
나물 무침 요리를 할 때는 굽거나 튀길 필요가 없으므로 발연점이 낮은 압착유를 쓰는데, 참기름이나 들기름이 여기에 해당한다. 참기름에는 참깨 고유의 항산화 성분 리그난이 함유돼 있으며, 들기름에는 불포화지방산 오메가3가 54% 이상 함유돼 있어 건강에 좋다.
부침이나 전을 요리할 때 바삭한 식감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캐놀라유나 튀김 요리에 특화된 바삭한 요리유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전 요리를 할 때 건강을 생각한 요리유를 사용한다면 불포화지방산의 균형이 잘 맞는 요리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생선 조기를 구울 때는 견과유를 사용해 보자. 견과유는 땅콩, 아몬드, 호두 100%로 만든 프리미엄 오일로써 생선 요리의 고소한 맛과 잘 어울린다. 또한, 잡채 등 볶음 요리를 할 때는 포도씨유를 사용해보자. 포토씨유는 깔끔하면서도 담백해 원물 그대로의 맛을 잘 살려준다.
한편, 요리유, 참기름, 캐놀라유 등 일반적인 식용유는 유통기한이 24개월이지만, 콩기름은 18개월, 들기름은 12개월로 그 종류에 따라 유통기한이 달라지므로 주의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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