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선선해지면서 단풍관광을 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밖에도 다양한 야외활동이 많아지면서 이에 따른 안전주의에 대한 당부 또한 요구되고 있다. 

 

주로 발생하는 산악사고는 음주 산행으로 인한 실족이나 추락, 체력 저하로 인한 탈진 등이 주를 이루며, 특히 자신의 체력을 과신해 정해진 등산로를 벗어나거나 해가 늦게 저무는 점을 인지하지 못하고 오랜 시간 산행하다 사고를 당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단풍을 즐기기 위해 산을 찾았다가도 안전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단풍관광 시 낭떠러지나 절벽 근처는 낙엽에 미끄러져 추락할 수 있으므로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10월 평균 등산사고가 월평균 552.3건보다 300건 가까이 많이 발생하며, 10월 평균 산악사고 사망자 수 역시 월평균 9.76명보다 많은 12.6명으로 조사됐다.

 

한편, 산행 중 길을 잃었다면 주변 위치표지판을 확인한 다음 119에 신고해야 한다. 이때 신고한 자리를 벗어나지 않아야 신속하게 구조받을 수 있으니 유의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