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포토, 특정 동몰 자동 분류 기능 추가
평소 자신이 기르는 강아지나 고양이의 사진을 자주 찍는다면 '구글 포토'를 이용해보자.
구글은 지난 16일(현지시간) 구글 포토에서 고양이나 개의 이름을 별도로 지정하면 특정 동물이 나온 사진을 자동으로 모아 분류할 수 있는 기능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기존 구글 포토에서는 동물 사진을 조회할 때 반려동물 이름이 아니라 '개'나 '고양이'로만 사진을 검색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얼굴이 명확하게 나타난 사진 속 개나 고양이를 구글 포토에서 별도로 인식할 수 있게 됐다.
해당 기능은 강아지나 고양이 사진을 그룹으로 묶어 볼 수 있으며, 사진에 이름 레이블을 붙이면 앨범에서 이름 검색만으로도 쉽게 사진을 따로 모아볼 수 있다. 이로 인해 반려동물 사진첩도 쉽게 만들 수 있다.
구글은 '사람과 동물(People & Pets)'이라는 새로운 섹션을 추가했고, 사진에 '이름 추가'를 누르면 해당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구글 포토는 특정 고양이나 개의 품종으로 사진을 검색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구글 포토에 등록된 반려동물의 사진으로 간단한 영화도 만들 수 있으며, 사용하고 싶은 사진을 선택해 '+' 버튼을 누르면 구글 포토 어시스턴트의 도움을 받아 이미지와 배경음악 등을 편집할 수 있다.
반려동물 사진 정리가 번거롭고 귀찮아 내버려 뒀다면 구글 포토를 이용해 쉽고 간편하게 사진을 정리해 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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