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물림사고가 급증하는 가운데 슈퍼주니어 멤버 최시원의 반려견 프렌치불독이 한일관 대표를 물어 사망하게 된 사건이 발생하면서 더욱 더 문제가 되고 있다. 

반려견 물림 사고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반려견에 목줄을 하지않거나 입마개를 하지 않는 등 주인이 제대로 관리를 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질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강아지를 귀엽다고 함부로 만지거나 다가가는 경우 강아지가 놀라서 물어버리는 사고도 발생하고 있다. 

계속해서 이어지는 반려견 물림 사고로 인해 이를 예방하기위한 '옐로 도그 프로젝트(The Yellow Dog Project)'가 확대되고 있다.

'옐로 도그 프로젝트'는 목줄에 노란색 리본을 달거나 노란 스카프, 노란 목줄을 사용하는 개는 만지지 말라라는 캠페인이다.

해외에서 진행 중인 옐로 도그 프로젝트는 2012년 캐나다 반려인들에 의해 조직된 비영리단체가 시작했다. 현재는 전세계에서 약 40여개 국가에서 시행되고 있다. 훈련 중이거나 건강상의 이유로 다른 이와의 접촉을 꺼리기 때문에 만지지 말라는 메시지를 주기 위해 시작된 것으로, 사람의 배려가 필요한 강아지들이라는 것을 알리기위해 노란색 리본을 달게 되었다.   

사회성이 부족하거나 공격성이 강한 경우, 누군가 만지는 걸 싫어하는 경우는 물론, 수술이나 부상으로 인해 회복 중인 경우, 안내견이나 도우미견인 경우 등등 다양한 이유로 인해 접촉을 피하는 강아지들이 노란색 리본을 달고 있는 것이다. 만약 강아지에 노란 리본이 있다면 절대로 만지면 안 된다. 

아직 우리나라에서 대중화되진 않았지만 계속되는 반려견 물림 사고로 인해 점차적으로 노란리본 운동이 퍼지고 있다.

강아지와 외출을 할때 목줄이나 필요에 따라 입마개를 하는 등 관리를 철저하게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강아지에 노란 리본이 있다면 절대 만져선 안된다. 노란리본의 의미를 반드시 기억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