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막염, 결막염과 비슷하지만 달라.. 증상은?
포도막염, 결막염과 비슷하지만 달라.. 증상은?
  • 차선미 기자
  • 승인 2017.11.08 16: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완치가 쉽지않고 재발이 많아..심할경우 실명까지.
 

눈이 빨갛게 충혈이 되거나 따갑고 가려운 경우 대부분 결막염을 의심한다. 실제로 이러한 증상이 있으면 결막염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병원에서 정확히 진료를 해보면 포도막염으로 진단을 받는 경우가 있다. 

포도막염이란 안구를 둘러싼 포도막에 염증이 생긴 질환으로 포도막염이 위험한 이유는 제때 치료하지않으면 녹내장은 물론 심할경우 실명까지 될 수 있기때문이다. 특히나 완치가 쉽지않고, 만성, 재발성 경과를 보이는 경우가 매우 흔한 질환이기때문에 제때 치료를 받아야 한다. 

포도막염의 증상으로는 사물이 뿌옇게 흐려보이는 경우, 눈아에 파리가 날아다니는 것과 같은 비문증, 눈 충혈, 시력저하, 침침함, 눈이 뻐근하게 아픈데 특히 밝은 불빛을 보면 심해지는 경우 등의 증상이 있다. 

포도막염의 원인은 비감염성과 감염성으로 나뉜다. 비감염성은 자가면역 이상으로 다른 염증 질환과 동반되며 종양에 의한 포도막염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감염성의 경우 외상이나 세균, 진균과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 
 

 

그렇다면 결막염과는 어떻게 다를까. 결막염과 포도막염은 대부분의 증상이 비슷하다. 그런데 포도막염은 눈에 이물감이나 가려움증의 거의 없으며, 결막염은 흰자 위 전반에 충혈이 나타나지만 포도막염은 주로 검은동자 주변에 충혈이 발생한다.

하지만 결막염과 증상이 매우 비슷하기때문에 단순한 증상으로 두 질환을 구분할 수 없어 해당증상이 나타난다면 안과를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한다. 

포도막염의 경우 만성적으로 재발할 경우 백내장, 유리체 혼탁, 녹내장 등의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으며, 심한 시력손실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평소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장 기본적으로 눈을 위생적으로 관리를 해야하며, 정신적, 육체적으로 심한 스트레스를 피하고 술, 담배 배를 하지않고 무리한 활동을 하지않는 등 평소 관리가 필요하다.

만약 포도막염 증상이 나타난다면 안과로 즉시 방문하여 검사를 받고 신속하게 치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인터넷신문위원회 자율심의 준수서약사 팁팁뉴스 , 인터넷신문위원회 윤리강령을 준수합니다.
뉴스 미란다 원칙

취재원과 독자에게는 팁팁뉴스에 자유로이 접근할 권리와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할 권리가 있습니다.
고충처리인 : tiptipnews@nate.com 전화 : 070-8787-8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