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 자주 사용하지 않는다면 '알뜰여권'
여권 자주 사용하지 않는다면 '알뜰여권'
  • 이창수 기자
  • 승인 2017.11.14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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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증란 24면, 일반여권에 비해 수수료 3,000원 저렴

해외여행에 있어 가장 필요한 건 바로 여권이다. 그런데 해외여행을 자주 가는 이들을 제외하고 일년에 몇번 해외를 방문하지 않는다면 두꺼운 여권이 아깝기만 하다. 실제로 여권 48면을 다 채우지 못하고 유효기간이 지나 버리는 경우가 많다. 

만약 여권을 자주 사용하지 않는다면 합리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알뜰여권'을 이용해보도록 하자. 알뜰여권이 발급되고 있지만 이를 자세히 모르는 이들도 많다.
 

 

알뜰여권이란 일반 여권에 비해 여권 사증란을 반으로 줄인 여권이다. 일반여권은 사증란이 48면이지만 알뜰여권은 사증란이 24면이다. 수수료도 유효기간 5년이 4만 2,000원, 10년이 5만원으로 일반 여권에 비해 3,000원 저렴하다.

현재 우리나라 국민은 대부분의 국가를 비자없이 방문할 수 있기때문에 사증란의 수요가 크게 감소하고 있어, 알뜰여권을 선호하는 이들이 점점 더 늘어나고 있다. 

또한 여권에 들어가는 종이는 일반 재질이 아니다. 지폐를 만들 때 사용하는 것과 같은데 이 종이를 만드는 펄프를 전량 수입해 사용하고 있기때문에 알뜰 여권으로 인해 자연보호는 물론, 외화도 아낄 수 있다. 

여권을 만들때 무조건 일반여권을 만들기 보다는 자신의 해외방문 빈도를 잘 따져 자신에게 필요한 여권을 만드는 것이 좋다.

한편, 알뜰여권 역시 가까운 구청 여권부서 및 전국 여권 발급소에서 가능하며, 여권을 발급할때는 신분증, 여권용 사진을 준비해서 방문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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