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을 대표하는 과일 중의 하나는 단연 귤이다. 귤을 한상자씩 구입하여 먹는 이들이 많을 정도로 아주 인기인 과일이다. 귤은 비타민C가 매우 풍부하기때문에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주며, 항산화 기능을 해 노화를 방지하는 등 효능이 많은 과일이다.
그런데 새콤달콤한 맛으로 귤을 계속 먹다보면 어느덧 피부가 노랗게 변했다는 걸 확인할 수 있다. 실제로 귤을 많이 먹으면 피부가 노랗게 변한다고 아는 이들은 있지만 정확한 이유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 귤을 많이 먹으면 손이 노랗게 변화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는 귤의 카로티노이드 성분때문으로 이 성분이 축적되면서 착색현상을 일으키게 된다. 이 성분이 몸에 과잉 축적되면 피하지방이 쌓여, 얼굴이나 피부 조직이 얇은 부위가 노랗게 보일 수 있다. 이러한 성분은 귤 뿐만아니라, 호박, 당근과 같은 식품에도 들어있다.
하지만 귤로 인해 피부가 노랗게 변화는 현상은 걱정할 필요가 없다. 노랗게 피부가 변하는 것은 일시적인 현상이기때문에 귤 섭취를 줄인다면 자연스럽게 원상 복귀가 된다.
한편 귤은 의외로 칼로리가 높은 편이며며, 과하게 먹을 경우 탈이 날 수 있으므로 하루에 2~3개정도 권장량에 맞춰 귤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귤을 먹을때 식감때문에 껍질 안의 흰 부분을 제거하고 먹는 이들이 종종 있는데 흰 부분에는 헤스페리딘일아는 물질이 들어있다. 이는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등 여러가지 효능이 있기때문에 제거하지 않고 먹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