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스, 美기공식에 장남 이시형 이사
이명박 前 대통령의 실소유 논란을 일으켰던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다스(DAS)가 미국에 대규모 투자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다스 북미법인은 지난달 20일 미국 앨러배마 주 몽고메리 카운티에 30만제곱피트(2만 7,800㎡, 8,430평 상당)의 새 공장 기공식에 前 대통령의 장남 이싱형(35)씨가 이사 자격으로 참석한 것이 확인됐다.
이 이사는 지난 2010년 다스에 해외영업 담당 과장으로 입사한 뒤 임원으로 승진했으며 현재 경영기획실장(이사)으로 재직하고 있다.
이번 공사는 현재 있는 15만ft2(제곱피트) 규모의 공장을 장소를 옮겨 확충하는 것으로, 다스측은 3,700만달러(한화 413억원 상당)를 투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다스는 지난 2008년 대선 이후 이 前 대통령이 사실상의 소유주라는 의혹을 받아왔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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