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근 결정 내려달라"
1일 민주당 박지원 前 원내대표는 김기남·김양건 노동당 비서에게 공개 서한을 보내 개성공단 정상화를 촉구했다.
故 김대중 전 대통령 비서실장 출신으로 민주당 원내대표를 지낸 박 위원장은 지난 2009년 8월 김 前 대통령 서거 당시 북측 조의단으로 서울을 방문한 두 사람과 만난 바있다.
박전 원내대표는 1일 트위터에 '김기남·김양건 노동당 비서에게 드리는 공개서한' 이란 글을 올려 "개성공단은 남북 공히 이익이 되는 평화와 경제협력의 상징"이라며 "개성공단은 정상화돼야 한다.통 큰 결단을 내리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는 "개성공단은 정상화되야 한다"며 "6차 실무자회담 합의도 부분적으로 성공적이라고 평가하지만 우리 정부가 요구하는 '3통(통신·통행·통관)문제나 노동자를 북측에서 출근금지 시키는 일은 재발방지가 보장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박근혜 정부는 출범한지 5개월이 지나고 있는 임기 초창기"라며 "6.15남북정상회담의 특사와 공식수행원으로서 지금의 현실을 보고 안타깝기 그지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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