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추석 대체 휴일제
설·추석 대체 휴일제
  • 박세희 수습기자
  • 승인 2013.08.07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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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10년간 연평균 1.1일 공휴일 증가효과


설·추석연휴 또는 어린이날이 토요일 혹은 공휴일과 겹치면 공공부문에 대체휴일을 적용하는 방안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와 청와대, 새누리당은 지난 6일 서울 삼청동 총기공관에서 비공개 당정청 회의를 열고 이같은 방안을 논의했다. 다만 어린이날에 대체휴일제를 적용하는 것은 향후 추가 논의키로 했다.

당정청은 법률을 제·개정하지 않고 대통령령인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을 고쳐 우선적으로 공공기관부터 도입키로 의견을 모았다. 대체휴일제를 민간에 강제할 경우 자율성을 침해할 수 있고 추가비용 부담에 대한 우려도 노퓨아 공공부문부터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설·추석 대체휴일제가 도입되면 향후 10년간 9일, 연평균 0.9일의 공휴일이 증가하는 효과가 있을것으로 예상된다.

여권이 관계자는 "정부가 명절과 가정의 소중함을 중시하는 국민정서를 반영해 대체휴일 도입안을 보고했고 당·청도 공감했다"며 "시행령 개정 사안이기에 다정청의 의견이 모이는 대로 곱다로 시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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