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경준(30)과 장신영(29)의열애설이 흘러나온 가운데 두사람이 함께 출연해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진 JTBC 드라마 '가시꽃' 종영 소감에 사귀는 사이를 암시하는 듯한 내용이 담겨 눈길을 끌고 있다.
강경준은 지난 2일 미투데이에 "'가시꽃'의 마지막 촬영이 끝났습니다. 지독한 사랑만 남기고 새드 엔딩으로 끝이 났지만 진정으로 마음으로 할 수 있는 연기를 가르쳐준 '가시꽃'팀과 끝까지 고생한 내 파트너 시뇽이(신영이) 그리고 모든 스태프와 연기자분들 수고하셨습니다"라며 "사랑하는 '가시꽃' 스태프 및 연기자 분들 그동안 수고하셧고요…저에게 정말 꿈 같은 기회였고 소중한 인연이 생긴 작품이었습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장신영과의 열애설이 보도되자 해당 글에서 강경준이 장신영을 지칭해 쓴 '시뇽이'라는 애칭이 세간의 관심을 끌었다. 그가 쓴 "소중한 인연이 생긴 작품이었습니다"라는 문구 또한 극 중 파트너에서 실제 연인으로 발전한 장신영을 염두에 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당시 강경준은 글과 함께 장신영과 같이 찍은 사진도 공개했다. 해맑게 미소 짓는 장신영의 뒤로 장난스레 얼굴을 찌푸린 강경준의 모습이 친밀한 느낌이다.
장신영 역시 같은 날 미투데이에 "혁민과 제니퍼(극 중 강경준과 장신영의 배역 이름). 마지막 촬영에서 비극으로 끝났지만, 기념 촬영은 브이로 웃으면서. '가시꽃'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는 글과 함께 두 사람이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정말 다정해 사귀는 게 아니냐'는 댓글을 올려놓기도 했다.
7일 오후 는 "두 사람이 '가시꽃'에서 상대역으로 처음 만나 촬영을 함께하며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