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도 22일 우윳값 인상
남양유업도 22일 우윳값 인상
  • 박세희 수습기자
  • 승인 2013.08.13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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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남양유업이 대형마트 관계자들과 우윳값 인상에 관해 논의를 시작했다고 한다.

가격은 2350원에서 2600원으로 250원(10.6%·흰우유 1리터 기준)올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통업 관계자는 "통상 인상 시점 1~2주 전에는 유통업체와 구두상으로라도 통보를 해야한다"며 "가격 인상을 유보한 경쟁 유업체들이 빠르면 이번주 재추진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남양도 미리 준비를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여러 변수들이 남아있어 확정 된 것은 아니다"라면서 "추후 상황이 어떻게 될지 몰라 일단 준비 작업을 해놓는 정도의 수준"이라고 전했다.

지난 8일에는 매일유업이 9일이네느 서울우유가 우윳값 인상하려다 농협계열사에서 인상안을 받아들이지 않아 유예된적이 있다.

유업체 관계자는 "지난 1일부터 원유가가 리터당 106원 올랐지만 우윳값을 올리지 못해 매일 1억 ~2억원의 막대한 손실을 입고 있다"며 "원래 냉장식품인 우유를 제조·유통하려면 물류비·인건비·유류비가 많이 들어가는 데 이 항목들의 인상분도 반영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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