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전중인 시리아에서 정분군의 독가스 공격으로 어린이를 포함한 민간인 1,300여명이 숨졌다.
21일(현지시간)시리아 반군과 인권단체 등은 정부군이 수도 다마스쿠스 인근을 화학무기로 공격해 1,300여명이 숨졌다고 전했다. 이날 시민들이 호학무기 공격을 받았다며 피해를 입은 국민들의 참혹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외상 없이 숨을 제대로 쉬지 못하거나 발작 증세를 보였다.
시리아에서는 언론보도가 통제되어 정확한 인명피해를 알수 없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사상자 규모가 급증하고 있다.
반면, 시리아 정부는 정부군이 화학무기를 사용했다는 주장은 모두 거짓이라고 반박했다. 시리아 정부 측은 "유엔 조사단에게 혼란을 주려는 소문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세계 가국ㄱ은 즉각 극악한 전쟁범죄라고 비난하며 유엔 조사단의 조사와 안전보장이사회 소집 등을 촉구해 미국을 비롯한 서방의 반군에 대한 군사지원 등 적극적인 개입을 앞당길 가능성이 커졌다.
유엔 반기문 사무총장은 "어떤 누구라도, 어느 경우에라도 화학무기를 사용하는 것은 국제인도법에 어긋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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