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잔치 문자 사기’ 주의를 널리 퍼지길 원한다.

28일 각종 SNS,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모바일 돌잔치 초대장을 보내드렸습니다. 참석해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문자는 스팸문자(스미싱)입니다. 절대로 열지 마세요”라는 글이 계속 게재돼고 있다.

신종 스미싱 사기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돌잔치 문자 사기’에 대해서도 주의를 주고 있다.

스미싱이란 새로운 휴대폰 해킹 기법이며, 휴대폰 사용자가 웹사이트 링크가 포함된 문자 메시지를 읽어 링크를 클릭하면 트로이목마를 주입해 범죄자가 휴대폰을 조종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이를 조사 중인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에서 역시 해당 돌잔치 스미싱 문자의 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노력 중이며, 현재는 “돌잔치 초대장을 가장한 악성코드가 스마트폰 이용자들 사이에서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누리꾼들은 “문자오면 읽지마세요.”, “돈 빠져 나갈걸요?”, “똑똑한 놈들이 많아 졌어.”, “모두들 주의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