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고집불통 방송 테레비도쿄
일본의 고집불통 방송 테레비도쿄
  • 정세원 기자
  • 승인 2013.09.10 09: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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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속보방송을 잘하지 않기로 유명한 방송

2013년 9월 9일 테레비 도쿄는 일본의 관동지방을 커버하는 텔레비전 방송국으로 많은 애니메이션 방송을 하는 곳으로 사건 보도가 허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어떤 돌발적인 뉴스가 발생해도 단호하게 예정된 프로그램을 방영하는 전통이 있기 때문이다.

 

▲ 2020년 올림픽개최에 긴급속보를 내는 가운데 우측하단 테레비도쿄는 홈쇼핑방송을

2011년 3월 동일본 대지진 때 방송국은 NHK가 속보를 발표한 지 8분 후에 겨우 긴급 프로그램을 방영하고 긴급 방송을 늦게 발표 한 방송국이 되었다. 또한, 지진이 일어난 후 불과 1일이 지난 13일 새벽에는 애니메이션 프로그램의 방영을 재개 당시 가장 빨리 애니메이션 방영을 재개 한 방송국이기도 하다. 
그런 방송국의 유일한 방영 자세가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바로 2020년 올림픽 개최지가 도쿄로 결정했다는 8일 일본의 주요 TV 방송국은 모두 축하 프로그램을 방영했지만, 도쿄는 평상시와 변함없는 홈쇼핑 방송을 방영하고 있었던 것이다. 트위터에서는 "NHK, 니혼TV, TV 아사히, TBS, 후지 TV가 '도쿄 올림픽 개최지로!"고 전하는 가운데, 테레비 도쿄는 "이 빛나는 큰 다이아몬드를 봐주세요!"라고 전하고있다 "는 글이 게재되었다. 화면을 기록한 사진에서는 각국이 잇달아 축제 프로그램을 흘리는 가운데 유일한 테레비 도쿄만 평상시와 변함없이 TV 홈쇼핑 프로그램에서 빛나는 다이아몬드를 비추고 있어 인터넷 이용자의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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