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도봉구, 신진 아티스트 발굴 최종 '쇼케이스'
서울시와 도봉구, 신진 아티스트 발굴 최종 '쇼케이스'
  • 장하림 기자
  • 승인 2018.12.12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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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VERYDAY 오디션 쇼케이스 포스터
▲ EVERYDAY 오디션 쇼케이스 포스터

서울시와 도봉구가 창동 지역을 차세대 신진 뮤지션들의 등용문이자 서울의 대표적인 음악도시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실험적 시도를 계속 중인 가운데, 30여 개 대형기획사와 함께 하는 최종 쇼케이스 무대를 오는 16일 연다.

서울시는 오는 16일 오후 5시 플랫폼창동61 레드박스에서 신인 아티스트들의 기량을 선보이는 ‘EVERYDAY 오디션 쇼케이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무대에 오르는 아티스트들은 서울시와 도봉구가 공개오디션 방식으로 신인 아티스트를 발굴·육성하는 ‘EVERYDAY 오디션’에서 250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발된 20팀이다. 예선, 본선을 거쳐 전문가 멘토단의 1:1 트레이닝을 받으며 준비한 공연, 워킹 등을 선보인다. 

최종 선발된 20팀은 밴드, 댄스, 싱어송라이터, 모델, 뮤지컬, 보컬, 성우, MC 분야의 신인 아티스트들이다. 

쇼케이스엔 30여개 대형기획사가 참여해 무대에 오른 신인 아티스트에 대한 현장 스카웃도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EVERYDAY 오디션’은 문화 불모지였던 창동·상계지역에 음악생태계를 조성해 이 일대를 서울 동북권을 넘어 서울의 공연 핫스팟이자 ‘음악도시’로 만들기 위한 시도 중 하나다. 서울시는 지난 2016년 61개 컨테이너를 쌓아올린 복합문화공간 ‘플랫폼창동61’을 세운데 이어, 2023년엔 2만석 규모의 국내 최초 대형 공연장인 ‘서울아레나’도 이 일대에 들어선다. 

아울러 시는 도봉구와 함께 ‘EVERYDAY오디션’을 내년에도 개최한다. 이번엔 한류문화가 인기인 필리핀, 중국 등 해외에서 현지 글로벌 오디션을 진행해 K-pop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쇼케이스는 오디션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티켓은 인터파크 티켓에서 무료로 예매할 수 있다. 또 EVERYDAY오디션 유튜브 , 플랫폼창동61 SNS 계정을 통해서도 실시간 중계된다. 신인 아티스트들의 무대뿐만 아니라 국내 최고의 록 보컬 박완규의 축하 공연도 펼쳐지니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자. 

‘EVERYDAY오디션’ 관련 정보는 플랫폼창동61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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