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 제24호인 석굴암에서 균열로 붕괴 우려가 있다고 전해졌다.
경주 불국사 석굴암의 본존불을 받치고 있는 대좌 부분에서 육안으로도 확인이 가능한 균열이 일어났다. 대좌 일부가 떨어져 나간 곳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지난 2012년에서 실시한 문화재청 조사결과에서도 56곳에서의 결함이 나타났으며, 특히 본존불의 하중이 집중되는 대좌 부분의 결함이 심각함을 확인했다.
대좌 뿐 아니라 본존불을 둘러싸고 있는 외벽의 제지상과 돔 천장의 균열도 확인되었으며 이는 석굴암을 보수하는 과정에서 다른 석재 사용으로 균열이 일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육안으로 (결함을) 관찰한 결과지난해에 비해 확연히 구분할 수 있는 변화 양상은 없다"며 대책마련에 대한 확실한 답변을 미루는 양상을 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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