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현, 지상파 3사 일침
조재현, 지상파 3사 일침
  • 박세희 기자
  • 승인 2013.11.13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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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조재현은 서울 동승아트센터에서 연극 '그와 그녀의 목요일'제작발표회에서 지상파 3사의 방송사와 아이돌 연기에 관해 입을 열었다.
최근 배우 조재현(48)이 지상파 3사 방송사에 쓴소리를 전해 이목이 쏠렸다.

12일 조재현은 서울 동승아트센터에서 연극 '그와 그녀의 목요일'제작발표회에서 지상파 3사의 방송사와 아이돌 연기에 관해 입을 열었다.

조재현은 "쓴소리를 하자면, 지상파 방송사는 정신을 좀 차려야 한다. 현재 3사에서 기획되는 드라마 기획물이 막장과 아이돌에 집중되고 있다"며 "케이블은 오히려 풍부한 소재가 만들어지고 있는데, 지상파는 시청률만 쫓기 위해 그런 기획만 만들어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상파 방송사가 뱅뱅 돌고 있긴 하는데, 그원이 작아지고 있는 줄 모른다. 그러다가 결국 서버린다. 그 때는 아무도 관심 없어질 것이다"며 현재 지상파 드라마를 '말이 원을 그리며 뛰는 것'에 비유했다.

또 조재현은 지난달 종여한 MBC '스캔들'에 대한 인터뷰에서 아이돌 연기에 관한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조재현은 "우리 드라마(스캔들)에 10대 아이돌 스타가 출연했으면 참 안 어울렸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이런 걸 보면 아이돌 스타가 들어가서 어우러지느 드라마가 있고, 안 그런 드라마도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조재현이 출연하는 '그와 그녀의 목요일'은 친구와 연인사이를 오가는 중년 남녀가 겪는 사랑과 이별, 애정과 증오, 갈등과 화해를 통해 남녀의 본질적 차이와 인생을 이야기하는 작품으로 남자 주인공 '정민' 역에 캐스팅 됐으며 오는 29일 막을 열 예정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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