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름선수 박영배(31)가 지난 22일 사망한 것으로 밝혀져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박영배는 2003년 현대삼호중공업 씨름단에 입단하여 2005년 설날장사대회, 2006년 제천장사씨름대회와 기장추석장사씨름대회에서 백두장사를하면서 세상에 이름을 알렸다.

그러던 2006년 부정맥 진단으로 씨름계를 은퇴후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하며 제2의 인생을 시작한 그는, 지난 22일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사업차 해외에 다녀온 피로가 누적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그의 아버지도 같은 병으로 세상을 떠난 것이 알려지면서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좋은데 가실 거예요", "유족들 힘내세요"등 애도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