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94' 13회에서 정으가 고아라에게 기습 키스를 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30일 방송된 tvN '응답하라 1994' 13회에서 쓰레기(정우)와 성나정(고아라)의 달콤한 키스신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분에서 쓰레기는 나정이에게 고백하기 위해 할 이야기가 있다면 따로 약속을 잡았으나 나정이는 자신에게 부담스럽다고 말할까봐 정우와의 약속을 미루기 위해 윤진(도희)와 거짓 에피소드를 만든다.

하지만 쓰레기는 나정에게 고백하기 위해 준비한 선물(목걸이)을 보며 설레했지만, 나정이는 윤진이가 발을 다쳤다는 핑계로 오늘의 만남이 어려울 것 같다고 말하자 쓰레기는 늦어도 만나자며 병원(쓰레기가 실습 중인 병원)으로 오라고 단호하게 말한다.

이에 나정이는 갈까 말까 고민하던 중 도회가 오자 상황을 설명했다. 도희는 "니가 할 말만 하고 온나"며 나정이에게 힘을 실어줬다. 나정이는 힘을 입어 쓰레기가 있는 병원으로 갔다.

나정이는 도착했다는 삐삐 음성을 남기자 정우는 한달음에 병원앞으로 달려갔고 이에 나정이에게 당장 뛰어 오라며 큰소리를 말하였고 이에 나정이는 뛰어가다 멈추며 양 팔을 벌린다.

정우는 행복한 미소로 나정에게 달려고 기습 키스를 했다. 당황한 나정이는 놀란 토끼눈을 했지만 이에 응하며 두 눈을 살포시 감으며 둘이 마음을 확인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드디어 서로 마음을 확인했네", "쓰레기 완전 박력있다", "보는 내내 설렜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