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입주기업에서 근무하는 남한 측 직원 1명이 숙소에서 숨진채 발견되어 경찰이 수사를 벌이며 1일 부검을 실시하였다.
통일부와 파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1월 30일 오전 7시 25분경 개성공단 입주기업 '아트랑'직원 추모(54)씨가 현지 숙소에서 사망한 것을 동료가 발견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동료가 아침식사를 같이하려고 방에 갔다가 숨져 있는 추씨를 발견했다"며 "이 동료가 곧바로 개성공단관리위원회에 신고했다"고 전했다.
이날 오전 10시경 남쪽으로 시신을 송화 조치 하였으며, 평소 앓고 있던 지병도 없었으며 외상 흔적 또한 없어 부검을 실시하기로 하였으며 부검 결과는 2주 후에 나올 것이라 전해졌다.
파주경찰서는 "외상이나 질병이 없어 심혈관 이상으로 추정된다"며 "사후 경직 정도로 미뤄 30일 오전 1~2시사이 사망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경찰은 시신 발견한 동료와 유족을 토대로 자세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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