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장에서 여자 탈의실에 몰래 카메라르 설치한 A(29)씨가 검거됐다.
부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0월 29일 부산 사하구 모 헬스장 여자 탈의실 안내 문구에 구멍을 내어 휴대전화로 여성의 탈의실을 몰래 촬영했다.
A씨는 '옷장 열쇠는 사용 후 그대로 끼워두세요'라는 푯말의 '옷'자에 'ㅇ'에 휴대전화 카메라 렌즈와 같으 쿠기의 구멍을 뚫어 이를 몰래 훔쳐 봤다.
한 여고생이 옷을 갈아입다가 한 글자만 까만 것을 수상히 여겨 경찰에 신고 해 A씨가 덜미가 붙잡혀 경찰에 입건됐다.
5일 부산지방경찰청은 공식트위터를 통해 안내문구 사진과 글을 게재하며 A씨의 검거 사실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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