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베 '젖병테러' 업체 사과문 올려...
일베 '젖병테러' 업체 사과문 올려...
  • 박세희 기자
  • 승인 2013.12.20 10: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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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저장소(이하 일베) 회원이 '젖병테러'사진을 게재하면서 업체가 공식 사과문을 올렸다.

▲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저장소(이하 일베) 회원이 '젖병테러'사진을 게재하면서 업체가 공식 사과문을 올렸다.

20일 코모토모 대표는 "지난 19일 인터넷 사이트인 일베 저장소에 저희 코모토모 젖병과 관련해 입에 담기조차 힘든 글이 올라와 심려를 끼쳐드린 점 대단히 죄송스럽고 참담한 심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코모토모는 개인ㅇ 표현의 자유를 존중하지만 제품에 관련된 어떠한 비위생적인 행동은 용납될 수 없다고 생각하는 바이며 협력업체 해당 직원에게는 사태의 심각성과 재발 방지를 위해 엄중하고 단호한 조치를 취할 것이다"고 전했다.

또 "소중한 아기가 태어나 처음으로 사용하는 제품일 수 있기에 위생은 기본이고 항상 신뢰감을 드릴 수 있는 회사가 돼야 함에도 불구하고 고객님들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 기업윤리와 직업윤리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각성하겠다"고 밝혔다.

일베에 사진을 올린 사람은 외주 생산 협력업체에 근무하는 직원으로 업체와 전혀 상관이 없는 글을 작성하면서 피해를 끼쳤다.

작성자는 코모토모 젖병 사진을 게재하며 "찌지 만드는 게이다. 여자젖이 사무체 그리울 때 가끔 빨기도 한다"고 글을 썼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일베를 그냥 폐지하자", "또라이 천국 일베", "직원하나로 회사 이미지 추락함"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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