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란 '탄원서 파문' 도대체 왜?
장미란 '탄원서 파문' 도대체 왜?
  • 박세희 기자
  • 승인 2013.12.23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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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미란이 '탄원서 파문'에 휩싸이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장미란이 '탄원서 파문'에 휩싸이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장미란은 '여대생 청부살해범' 윤길자(68)씨의 남편인 회장이 대한역도연맹 회장을 맡고 있었다. 영남제분 류원기(66) 회장에 대한 '선처' 탄원서에 역도인 300여명이 서명을 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장미란 또한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장미란은 '장미란 재단 공식 페이스 북'을 통해 탄원서 파문에 대한 해명을 전했다.

장미란은 "은퇴 후 지난 10월 인천전국체전 당시 후배들 격려차 오랜만에 경기장에 방문하게 됐다. 그 당시 역도연맹 관계자가 회장님이 어려운 여건에 있는데 연맹 일이 어렵다고 하시며 우리가 도움을 드려야 되지 않느냐라고 경기장에서 말씀하시기에 서명을 하게됐다"고 전했다.

또 "서명 당시 탄원서에 대한 내용은 없어서 확인하지 못하고 서명 명단을 봤을 때 연맹 임원들의 서명이 있어서 사실 역도인으로 연맹을 위해 해야 하는 일로 알았다"고 해명했다.

장미란은 "그런데 마치 제가 주도해 탄원서가 제출된 것 같이 기사가 나간 것에 대해서는 저도 많이 당혹스럽고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연맹의 일로만 생각하고 이렇게 사회적으로 큰 일 인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저의 불찰이다. 이런 일로 심려를 끼쳐 드려서 죄송하다"고 자신의 심경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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