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훈국제중 사배자 전형 진술 확보
영훈국제중 입시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부부지검 형사 6부(신성식 부장검사)는 학교 관계자들로부터 2013학년도 비경제적 사회적 배려 대상자 전형에서 주관적 영역 만점자에 대한 점수를 조작했다는 진술을 일부 확보했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이들이 범행을 일부 시인했으며 채점 결과 만점을 받지 않은 학생의 원점수를 엑셀에 입력한 뒤 임의로 바꾸는 방식으로 성적을 조작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영훈학원 관계자는 "비경제적 사회적 배려대상자 전형에서 주관적 채점 영역에서 만점을 받아 합격한 3명 가운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아들이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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