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해양레포츠 저변확대
2013년 해양레포츠 저변확대
  • 정태현 기자
  • 승인 2013.07.05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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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나 산업 활성화 국정과제에 포함

 

‘전곡항 마리나’, ‘김포마리나’ 등 국내에서 알고 있는 마리나는 해외에서 마리나와는 약간의 차이가 있다. ‘마리나’에 대한 정의를 살펴보면 마리나는 레저선박을 정박하기 위한 계류시설이라는 협의적 의미를 넘어 계류시설을 기반으로 파생되어지는 해양 레저 시설과 다양한 관련 서비스를 포함하고 있으며 선진국의 마리나는 이러한 형태로 발전해왔다. 따라서 마리나 산업의 가치는 국민들의 삶의 수준을 향상 시키는 후생적 가치 이외에 해양레저장비의 제작부터 해양관광산업까지 광범위한 전후방 산업에 수요와 일자리를 창출하는 경제적 가치가 높은 산업이라 볼 수 있다.

이번 박근혜 대통령 정부는 신 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해양레포츠 저변을 확대하고 마리나 시설 확충, 마리나 서비스업 육성 등 마리나 서비스업 육성 등 마리나 산업을 활성화 하는 것을 국정과제에 포함했다. 국정과제 13을 보면 해양 신 성장동력 창출 및 체계적 해양관리를 위해 마리나 시설 확충 등 해양관광 기반을 확대하고 산업 연계형 R&D지원을 통한 성과 확산 도모계획이 나와 있다. 마리나 체험행사 확대를 통한 해양레포츠 저변을 확대하고, 마리나 시설 확충, 마리나 서비스업 육성 등 마리나 산업활성화를 하고 요트 제조 수리, 마리나 서비스업, 마리나 비즈니스 모델 개발 등 마리나산업 종합 R&D 개발 시행이 될 것이다.

해양산업연구원에 따르면 2011년 말 국내 바다와 강에 정박된 요트를 4,000척 정도로 파악되고, 지식경제부가 ‘해양레저산업’을 신 성장동력으로 선정한 이래로 지방자치체 주도의 마리나 시설이 개발이 되어가고 있다. 정부의 해양레저사업의 인프라 구축을 위한 정책발표, 4대강 정비산업, 경인운하 사업 등으로 인해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이 개선되면서 동력수상레저기구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정부의 정책적 지원아래 마리나 산업이 기반을 갖춰나가는 단계에서는 우선 마리나 항만 관련 시설을 시공하는 건설업과 요트 및 선박용품을 제작하는 요트관련 조선업이 수혜를 입게 될 전망이다. 향후 해양레저인구 및 투자의 증가로 현재 도입기의 마리나 산업이 활성화되어 리조트형 마리나로 발전해 나가는 단계에서는 의류산업, 보험업, 관광산업이 추가적으로 수혜를 입게 될 것으로 예측된다. 아무쪼록 열악한 해양레저환경이 더욱 발전되어 관련업계들이 큰 수혜를 입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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