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훈아 김갑순 별세'

가수 나훈아를 쏙 빼닮은 외모와 모창 가수로 유명했던 너훈아(김갑순)씨가 향년 57세로 12일 오전에 별세했다.

서울 순천향대병원을 따르면 지난 2년간 간암으로 투병을 해오던 너훈아가 얼마 전 부터 상태가 심각해져 어제 오전 생을 마감했다.

30여 년간 나훈아의 모창 가수로 활동했던 이는 투병 중일때도 무대에 올라 최선을 다했다고 전했다.

너훈아의 사망소식에 동생 김철민은 한 매체를 통해 '누구든 간다. 김광석의 ‘우린 매일 이별하며 살고 있구나’라는 가사처럼 이별을 빨리 한 것 같다”며, ”부디 편한 곳에 가서도 무대에 대한 열정을 쭉 가져 갔으면 좋겠다. 형 사랑해”라고 말했다.

故 너훈아 김갑순 별세 소식에 누리꾼들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안타깝다.', '대단한 분이셨는데..'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