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연상의 전도사와 결혼한 배우 이유리가 결혼생활에 대해 입을 열었다.
1일 서울 반얀트리 호텔에서 주최된 MBC 새 드라마 ‘왔다! 장보리’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이유리가 드라마 촬영과 병행하는 살림에 대해 말문을 이어갔다.
'동시에 하는 살림에 대해 부담은 없냐'는 질문을 받은 그는 '사실 원래 살림 문제로 독신으로 살고 싶었다'고 답을 시작했다.
'한 남자를 위해서 살림을 해야 하나 싶어서 결혼을 하기 싫었다'며, '하지만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니 설거지며 빨래며 모든 살림들이 예쁘고 사랑스럽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내가 바뀌더라'고 덧붙였다.
현재는 '더 많이 못해주는 점이 미안하고, 따뜻한 밥 한 끼 같이 먹어주지 못해 아쉽다. 남편의 식사를 챙겨줄 수 없어 냉동실에 채워놓고 나간다'고 밝혀 남편을 향한 뜨거운 사랑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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