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천국, ‘건강한 청소년 알바문화’ 조성 위해 적극 나서
알바천국, ‘건강한 청소년 알바문화’ 조성 위해 적극 나서
  • 이창수 기자
  • 승인 2015.12.04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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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천국이 청소년들의 건강한 첫 알바를 위한 근로계약서 작성문화 정착에 적극 나섰다.

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대표 최인녕 www.alba.co.kr)이 청소년 아르바이트의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근로계약서 작성운동인 ‘Do write, Do right’ 캠페인을 전개, 서울시와 함께하는 ‘2015 청소년 희망콘서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서울시 내 고등학교를 순회하며 찾아가는 노동인권교육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청소년기에 아르바이트를 경험하는 중·고등학생의 비율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 대다수가 근로기준법에 대해 무지한 상태에서 일을 시작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특히 알바 전 필수사항인 근로계약서 작성 실태는 더욱 심각한 상황이다.

알바천국에서 실시한 ‘근로계약서 작성 실태’ 설문조사에 따르면 10대 청소년 알바 2명 중 1명은(45.1%)은 알바 전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았으며, 절반 이상인 55.8%는 근로계약서 작성 의무화 규정에 대해 알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근로계약서 작성 의무화에 대한 인식률은 10대 청소년 알바가 44.2%로. 20대(56%), 30대(75.7%)알바생 대비 현저히 낮았다.

이는 청소년 알바생들의 열악한 근로보호 수준을 나타내는 바, 이들의 근로환경에 대한 대대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미로도 해석된다. 이에, 알바천국에서는 건강한 청소년 아르바이트 근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노동인권교육을 실시, 그 첫걸음으로 ‘근로계약서를 쓰고 나의 권리를 찾자’는 ‘Do Write, Do right’캠페인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서울시와 함께 진행 중인 ‘2015 청소년 희망콘서트’와 연계해 진행된다. 콘서트에 참석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근로인권교육과 함께 알바천국에서 자체 제작한 근로계약서를 나눠준 뒤 직접 작성해 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 근로계약서 작성의 중요성을 알려 이에 대한 인식확산을 통한 건강한 근로문화 정착에 앞장선다.

또한 아르바이트는 간접적으로 직업세계를 체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올바른 경제관념을 확립할 수 있는 기회로, 멘토들이 직접 경험한 알바와 관련된 다양한 현장 속 이야기와 경제금융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의 진로탐색 및 준비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현재 청소년 희망콘서트는 문헌고 외 총 6개 학교에서 진행되었으며, 4일 성동고를 기점으로 풍산고, 화곡고, 백암고에서 차례로 열리며, 약 5천 여명의 학생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알바천국 최인녕 대표는 “10대 청소년 알바생이 매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알바천국은 청소년 알바의 근로권익보호에 큰 관심을 갖고 관련된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들의 올바른 근로의식과 건강한 근로환경 마련을 위해 앞장서겠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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