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하면 녹색병, 맥주는 갈색병, 막걸리는 PT병이 자연스럽게 떠오른다. 술자리에서 흔히 보게되는 술병들. 많은 분들이 술을 마시지만 왜 술의 종류에 따라 술병이 다른지 알지 못한다. 왜 술의 종류에 따라 병의 색깔이 다를까? 

먼저 소주하면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녹색병, 최근에는 다양한 종류, 디자인의 소주병들이 나오지만 녹색병을 기본으로 출시된다. 일단 기본적으로 유리병은 색상을 입히거나, 빼지않으면 기본적으로 푸른빛을 내는데, 소주병은 녹색을 첨가하여 지금의 녹색병으로 출시된다. 

소주병은 왜 녹색일까? 소주병이 녹색인 이유는 특별한 이유가 없는것으로 밝혀졌다. 증류주인 소주는 빛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소주병이 녹색인 이유는 사업상 전략과 관계가 있는데 소주에 깨끗함이라는 이미지를 첨가하기 위해 초록색을 입혔다고 한다.

맥주는 소주와 다르다. 맥주는 보리, 홉등 천연원료로 만들어지는데 이는 햇빛에 취약하다. 햇빛을 받을 경우 일부 응고와 산화과정을 거치게 되며 맥주맛을 변질시킨다. 이에 햇빛을 차단하는 갈색병으로 출시된다.

마지막 막걸리는 PT병에 출시된다. 이는 막거리는 발효가 진행중이기때문에 안전상의 문제로 PT병에 출시된다. 

우리가 쉽게마시는 여러가지 종류의 술들, 술병에도 과학적인 원리가 담겨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