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영화 예매사이트 예스24이 발표한 영화 예매순위에 따르면, 황정민, 정우 주연의 <히말라야>가 예매율 29.8%로 예매순위 1위에 올랐다. <히말라야>는 엄홍길 대장의 휴먼원정대를 스크린으로 옮긴 감동적인 산악 영화다.

뒤를 이어, 스타워즈의 7번째 에피소드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는 예매율 27.8%로 2위를 차지했고, 지리산의 산군 ‘대호’와 인간의 대결을 그린 최민식 주연의 <대호>는 예매율 15.5%로 3위에 올랐다.

<내부자들>은 예매율 6%로 4위를 차지했고, 애니메이션 <뽀로로 극장판 컴퓨터 왕국 대모험>은 예매율 5.6%로 5위에 올랐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신작 <바닷마을 다이어리>는 예매율 2.6%로 6위를 기록했다.


특히나, 이병헌, 조승우, 백윤식 주연의 범죄 드라마 <내부자들>이 4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현재 6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올해 개봉한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 중에서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한 것으로, 비수기 시즌에 흥행돌파를 일으켰다. 이는 대작들이 대거 개봉하는 이번주에도 1위를 지킬 수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다음 주는 3D 애니메이션 <몬스터 호텔2>가 개봉한다. <몬스터 호텔2>는 몬스터 호텔의 주인 드라큐라가 손자를 몬스터로 키우기 위한 과정을 코믹하게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이 밖에 애니메이션 <스누피: 더 피너츠 무비>와, 인기 애니메이션 시리즈 <포켓몬 더 무비 XY>가 개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