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훈제연어에 곁들여 항산화 성분까지 그대로... 인삼 샐러드로 ‘오늘도 청춘’
두부·훈제연어에 곁들여 항산화 성분까지 그대로... 인삼 샐러드로 ‘오늘도 청춘’
  • 손승희 기자
  • 승인 2019.10.24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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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삼두부샐러드
▲ 인삼두부샐러드

농촌진흥청은 인삼의 기능 성분 그대로 간편하게 즐겨 먹을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옛 문헌에서도 인삼이 당뇨 완화와 피부 재생에 효능이 있다고 나와 있다. 뿌리에는 진세노사이드, 폴리페놀 같은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다. 항산화 물질은 체내 활성산소를 없애 노화를 늦추고 질병 예방을 돕는다.

인삼 뿌리에 들어 있는 총 폴리페놀은 25~30mgGAE/g 가량이며, 약 50%의 항산화 활성을 갖는다. 참당귀, 황기 보다 약간 높다. 인삼은 달이거나 홍삼 같은 약재 활용법이 널리 알려져 있지만, 샐러드로 만들어 누구나 쉽게 즐기는 방법도 있다.

먼저, 4년근에서 6년근 중 기호에 맞는 크기의 인삼을 골라 깨끗이 씻는다. 뇌두를 잘라낸 뒤 어슷썰기하거나 채를 친다.

‘인삼두부샐러드’ 샐러드는 고른 영양소 섭취와 칼로리 부담을 낮추는 데 좋은 요리법이다. 인삼 두부 샐러드는 비타민이 풍부한 사과, 배 등 제철 과일에 두부를 넣고 달콤한 레몬 소스를 뿌려준다.

두부 대신 훈제연어를 활용해도 좋다. 인삼과 채 썬 각종 채소를 훈제연어로 돌돌 말아 올리브유와 소금을 넣은 소스를 찍어 먹는다.

꿀에 배즙과 레몬즙을 넣은 꿀 소스를 곁들이는 방법도 있다. 어슷하게 썬 인삼에 생밤과 양상추를 담아 버무려준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현동윤 인삼과장은 “아침과 저녁의 기온 차가 커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때다. 체중 조절에 도움이 되고 기능 성분도 풍부한 인삼 샐러드로 맛과 건강을 동시에 챙기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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