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암을 예방하는 식습관, '건강을 지키자'
간암을 예방하는 식습관, '건강을 지키자'
  • 차선미 기자
  • 승인 2016.04.22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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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발견 어려운 간암..식습관 예방과 정기적인 검사 중요

▲ 간암을 예방하는 식습관

간암을 예방하는 식습관, '건강을 지키자'

초기 발견 어려운 간암..식습관 예방과 정기적인 검사 중요

간은 침묵의 장기라고 불리울 만큼 이상이 있을 시에도 초기 발견이 어려운 곳이다.

간암은 4~50대 중년 남성 암 중 사망률 1위를 차지하는 중증질환이며 발견이 늦고 재발이 쉬워 특히 주의가 필요한 질환이다. 잦은 스트레스와 음주에 시달리는 직장인들 사이에서 간암의 위험성은 크게 노출되어 있다.

간암 초기에는 자각 증세가 거의 없고,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는 대부분 상당히 암이 진행된 이후로 피로나 식욕부진, 체중감소, 복부 팽만 등의 증상이 주로 나타난다. 그러나, 이때 발견시 이미 늦었을 확률이 높다. 그렇기 때문에 B형 간염 등의 만성 간 질환을 가지고 있는 경우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간암의 가장 큰 원인은 B형 간염이며, 그 외 C형 간염, 알코올 간 질환 등이 있다.

이와 같이 초기 발견이 어려운 간암은 미리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식습관을 개선하고 정기적인 검사만 받아도 간암으로부터 건강을 예방할 수 있다. 특히, 간은 음식으로 섭취된 영양분이 통과하는 첫 관문으로 좋은 음식을 바르게 먹는 습관을 들이면 간을 더 건강하게 만들 수 있다.

모든 음식물은 간에서 대사돼 우리 몸에 필요한 에너지로 전환되는데 간이 나쁘면 에너지를 충분히 만들지 못하거나 간에서 다 써버려 쉽게 피곤해진다. 이때 단순당이나 지방이 아닌 현미, 잡곡, 토일, 율무, 팥, 수수, 보리 등의 곡류를 많이 섭취하는 것이 건강에 이롭다. 단, 비만이나 고지혈증 환자일 경우 고열량 음식으로 인해 지방간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또한 식이섬유소가 수분이 많은 음식이 간암예방 식습관에 좋다. 수분이 풍부한 채소와 과일, 곡물 위주의 식습관은 간의 해독작용을 도와 간암을 예방하고 건강한 간을 만들어준다.

튀기거나 기름진 음식은 줄이며 싱겁게 먹는 습관을 기르는 것 또한 간 건강에 중요하다. 기름에 튀긴 음식, 짠 음식을 먹게 되면 간은 해독 작용을 위해 활발히 움직이게 되고 결국 간에 무리가 갈 수 있다. 튀긴 것 보다는 삶은 음식이 좋고, 당분이 들어간 음료수보다는 물이나 녹차 종류를 마시는 것이 좋다.

단백질은 간세포 재생을 돕는데, 생선이나 콩, 두부, 기름기를 제거한 살코기, 달걀, 우유가 좋으며 가능하면 식물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간경화가 있다면 간성혼수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단백질 섭취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마지막으로, 과도한 음주는 간경변을 유발할 수 있는 만큼 간이 안 좋다면 술을 줄여주고 참는 것이 중요하다. 맥주는 하루 1,2병 이내로 마시며 소주는 반병, 양주는 1/4 이상 마시지 말자. 또한 매일같이 술을 마시는 것은 반드시 삼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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