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건강관리 춘곤증-피부-황사 이렇게 대비하자
봄철 건강관리 춘곤증-피부-황사 이렇게 대비하자
  • 정세원 기자
  • 승인 2016.04.25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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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건강관리는 주로 각종 알레르기 질환, 춘곤증, 홍역, 황사 등에 초점이 맞춰지는데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자꾸 몸이 피곤해지고 오후만 되면 졸린다고 호소하는 춘곤증이 걱정거리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춘곤증은 겨울철에 움츠러들었던 근육이 갑자기 활동하게 되면 몸에 무리가 오고 이것이 춘곤증의 원인으로 이어지면서 급격한 변화에 몸이 잘 적응하지 못해 생기는 피로증상으로 규칙적인 운동과 충분한 영양 보충을 필요로 하며 무리한 운동보다는 적당히 땀을 흘릴 수 있는 체조나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어주는 게 좋으며 비타민C와 비타민B가 많이 함유된 과일인 딸기, 키위, 바나나와 냉이와 쑥 같은 봄나물을 먹는 것이 좋다.

봄철에는 강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자외선 차단제를 지속적으로 발라줘야 한다. 또 공기 중의 미세먼지는 모공 속까지 들어가 피부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올바른 세안법으로 메이크업 잔여물과 먼지를 깨끗하게 제거하는 것이 좋다. 세안 시 거품을 충분히 낸 후 가볍게 문질러주며 헤드라인, 귀와 턱 주변까지 꼼꼼하게 닦고 체온과 비슷한 온도의 물로 여러 번 헹궈내는 것이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된다.

황사는 중국 대륙으로부터 먼지와 같은 모래가 바람을 타고 날라 오는 현상으로 3월과 5월 사이에 약 3개월 정도 나타난다. 황사는 미세먼지로 단순히 사막에서 불어오는 모래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카드뮴과 납과 같은 중금속도 포함되어 있다고 하며, 인체에 호흡기관으로 깊숙이 침투해서 기관지염을 일으키기도 하고 눈에 접촉해 결막염, 안구 건조증, 알레르기 등의 질환을 유발하기도 한다. 이런 증상들은 호흡기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이나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노약자 같은 경우 더욱 치명적일 수 있다.

봄철 황사 대비 건강수칙으로는 불필요한 야외 활동이나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 시 긴 소매 의복, 보호안경을 착용하고, 외출 후 집에 와서는 반드시 옷을 털고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관리해주며, 황사 및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는 창문을 꼭 닫아주고 걸레로 자주 방을 닦아주며 실내 습도를 유지하기 위해 집안에 빨래 널기 등으로 실내 습도를 40~50% 유지해주고 평소보다 물이나 차를 자주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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