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 차량 관리가 더 필요한 이유
비 오는 날, 차량 관리가 더 필요한 이유
  • 장하림 기자
  • 승인 2016.04.27 10: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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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 오는 날 차량 관리 방법
 
비가 오는 날이면 빗길에 차량이 미끄러질 수도 있어 평소보다 조심히 운전해야 한다는 것쯤은 누구나 아는 상식이다. 비오는 날 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 안전운전만 하면 되는 것일까? 우리가 무심코 지나치는 것들에서 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조심해야 할 것이 있다.

◆ 자동차도 물에 약하다
자동차는 눈, 비를 맞아도 끄떡없다. 그러나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다. 자동차도 기계 인지라 비가 오면 습기를 머금게 된다. 비를 맞고 물기 제거가 잘 안 될 경우, 자동차 기계장치 등에 습기가 차거나 녹이 슬 우려가 있다.
 
차량의 겉에 발려져 있는 페인트는 외관상 보기 좋아 보이게 하려고 바르는 것도 있지만 이렇게 페인트를 바름으로써 금속으로 만들어진 차량에 녹이 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도 가지고 있다.
 
그런데 차량의 페인트가 일부 벗겨져 흠집이 생긴 부분에 물기가 닿고 오래 노출이 되면 페인트가 벗겨진 금속 부분이 쉽게 녹이 슬게 된다. 따라서 차량에 흠집이 있다면 내버려두지 말고 빨리 처리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 시야를 확보하자
비 오는 날이면 빗물로 인해 시야 확보가 어려워진다. 그럴 때 사용하라고 있는 것이 바로 와이퍼다. 와이퍼는 자동으로 유리의 빗물을 닦아내 주는데, 와이퍼 사용 시 소리가 심하게 나거나, 물기 제거가 옳게 되지 않거나, 유리에 얼룩 등을 남기게 된다면 와이퍼를 교체해 주어야 한다. 
 
또한, 와이퍼가 제대로 작동한다 할지라도 유리에 기름기나 이물질이 묻어 있다면 말짱 도루묵이다. 기름기가 있으면 유리창이 뿌옇게 변해 시야를 흐리게 하고 밤에는 난반사가 일어나 매우 위험하다. 
 
유리창을 깨끗이 하기 위해서는 주방 세제를 묻혀 두어 번 닦아 주는 것이 좋으며, 잘 닦이지 않을 때는 전용제품을 이용하도록 하자.
 
◆ 전조등을 확인하자
자동차에는 전조등, 미등, 차폭등, 안개등, 브레이크등, 방향지시등이 있는데, 비가 오는 날에는 날이 어둡고 평소보다 길이 미끄러움으로 반드시 전조등을 켜야 한다. 
 
그러나 전조등의 상태를 확인하지 않아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없다면 위험한 상황을 불러올 수 있으므로 평소에 자동차 등을 점검하고 주기적으로 정비센터를 찾아 차량 점검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위험한 빗길, 안전운행만큼이나 내 차량의 상태도 점검하고 미리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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