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건강의 적 로타바이러스, 증상과 예방법은?
아이 건강의 적 로타바이러스, 증상과 예방법은?
  • 박소율 기자
  • 승인 2016.05.10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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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타바이러스 증상과 예방법은?

아이 건강의 적 로타바이러스, 증상과 예방법은?

온도차 변화가 크고 면역력이 쉽게 저하되기 쉬운 환절기에는 각종 질병에 노출될 위험이 더욱 커지게 된다. 

특히, 요즘과 같은 봄철 날씨에 가장 우려되는 대표적인 질병이 바로 '로타바이러스' 이다.
로타바이러스는 영유아에게 흔하게 발생하는 위장질환으로서 침이나 대변, 분비물로 전염되는 현성 감염으로 24~72시간의 잠복기를 가진다. 

주요 증상은 구토와 발열, 설사를 초래해 심할 경우 탈수증까지 일으킬 수 있는 질병이다. 또한 39도가 넘는 고열 등의 증상이 4~6일간 지속될 수 있다. 주로 영유아나 어린이에게 발병하지만 노인 병동에서 집단 발병이 일어나는 듯 면역력이 약한 성인이나 여행을 하면서 감염될 수도 있다.

로타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임상 증상이 나타나기 전부터 증상이 없어진 후 감염된 사람의 대변에 존재하게 되는데 감염된 사람이 증상을 보이지 않더라도 로타바이러스는 이 기간 동안 손과 입을 통해 쉽게 전파된다.

로타바이러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대변-입을 통해 전파되는 바이러스인 만큼 위생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외출 후엔 손을 깨끗하게 씻고, 로타바이러스는 전염력과 생존력이 강해 물 속에는 몇 주간, 사람의 손에서는 4시간 이상 살아남기 때문에 면역력이 충분히 형성되지 않은 시기에 인파가 밀집된 장소에 가는 것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이처럼 청결에 신경을 써도 완벽하게 막지 못하므로  확실한 예방을 위해 로타바이러스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좋다. 영유아의 경우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을 만큼 큰 질환이기 때문이다. 예방 접종은 만 6주부터 만 8개월 미만의 모든 아기들에게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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