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톱으로 건강을 챙긴다!
손톱으로 건강을 챙긴다!
  • 장하림 기자
  • 승인 2016.05.1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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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톱으로 건강을 챙긴다

 

평소 나의 건강을 점검하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하는가? 건강검진을 받거나 아픈 증상이 나타나면 그제야 병원을 찾는 것이 다반사일 것이다.

 

그러나 평소 손톱에 조금만 신경을 쓴다면 미리미리 건강을 챙길 있다. 손톱이 있는 부분에는 모세혈관이 많이 모여 있어 혈액순환과 관련해 문제를 파악하기 쉽기 때문이다.

 

손톱 모양이 평소와 다르게 울퉁불퉁하거나 색의 변화가 생긴다면 몸에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필요가 있다.

 

검은색 세로줄이 생긴 손톱

손톱 아래에 검은색 세로줄이 생겼다면 즉시 병원에 내원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검은색 세로줄이 피부의 멜라닌 세포의 악성종양인 '흑색종'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흑색종은 피부의 악성 종양 중에서도 사망률이 가장 높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손톱이 자라는데도 불구하고 보라색이나 자주색 얼룩이 이동하지 않고 가만히 자란다면 혈관염 위험이 있다는 것이다.

 

하얗거나 창백한 손톱

손톱이 푸른빛을 띠거나 하얗고 창백하다면 질환이나 호흡기 질환이 있을 있다. 호흡기 질환으로 호흡이 힘들 경우에는 체내 산소가 부족해질 있으며, 산소가 부족해지면 끝까지 피가 통하지 않아서 손톱이 하얗거나 푸르게 보인다.

 

갈라지고 부서지는 손톱

손톱이 갈라지고 부서지는 경우에는 갑상선 호르몬 이상으로 몸의 신진대사가 과도하게 활발해지는 것과 관련이 있으며, 갑상선 기능 항진증에 걸릴 우려가 있다. 또한, 다이어트를 심하게 하면 단백질의 종류인 케라틴이 부족해지면서 같은 증상이 발생할 있으므로 우유나 달걀 등의 고단백질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겠다.

 

세로줄 모양과 울퉁불퉁한 손톱

손톱이 세로줄 모양으로 울퉁불퉁하게 자란다면 건선을 의심해봐야 한다. 건선으로 인해 손톱 뿌리가 건조해지며 일정한 모양을 유지하지 못하게 된다. 보통 건선 환자의 25~50% 정도가 손톱이 세로줄 모양으로 울퉁불퉁해지는 증상을 경험한다.

 

평소 손톱에 조금만 관심을 가진다면 간단한 방법으로 나의 건강을 챙길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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